대만 입국신고서 작성법

2025년 10월 1일부터 대만 입국신고서는 종이 카드가 아니라 온라인으로만 제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처럼 비행기 안에서 종이를 받아 적는다고 생각했다면 공항에서 당황할 수 있어요. 특히 한국인 여행자도 예외 없이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출발 전에 미리 작성해두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대만 여행을 준비한다면 항공권과 숙소 예약만큼 입국신고서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대만 입국신고서 작성법 핵심부터 정리

대만 입국신고서의 공식 명칭은 Taiwan Arrival Card, 줄여서 TWAC입니다. 대만 내정부 이민서에서 운영하며, 대만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온라인으로 입국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한국 여권 소지자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작성 가능 시기는 입국 3일 전부터 입국 당일 입국심사 직전까지입니다. 다만 공항 와이파이가 불안정하거나, 현장에서 여권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출발 1~2일 전에 미리 작성하는 것이 안전해요.

제출이 끝나면 입력한 이메일로 확인 메일과 QR 코드가 발송됩니다. 출력은 필수가 아니며, 스마트폰에 메일이나 QR 코드를 저장해두면 입국심사 때 바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만 입국신고서 온라인 작성은 어디서 하나요

대만 입국신고서는 공식 TWAC 사이트에서 무료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선택도 가능하므로 영어 입력이 필요한 항목만 차분히 확인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작성은 대만 입국신고서 바로가기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대만 입국신고서 바로가기

주의할 점은 유료 대행 사이트입니다. 검색하다 보면 대신 작성해준다는 서비스가 보일 수 있지만, 공식 절차는 무료입니다. 개인정보와 여권 정보가 들어가는 만큼 가능하면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입력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우측 상단에서 한국어를 선택하고, 작성 또는 등록 버튼을 누르면 개인정보 처리 동의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후 여권 정보, 항공편 정보, 체류지 정보 등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작성할 때 필요한 정보 7가지

대만 입국신고서 작성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미리 준비할 정보를 아는 것입니다. 작성 중간에 호텔 주소나 항공편명을 찾느라 멈추면 실수가 생기기 쉬워요.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정보: 영문 이름, 여권번호, 국적, 성별, 생년월일, 여권 만료일
  • 항공편 정보: 편명, 출발 공항, 대만 도착일
  • 대만 내 체류 주소: 호텔명과 주소 또는 지인 주소
  • 이메일 주소: 확인 메일 수신용
  • 연락처: 본인 전화번호
  • 직업: 선택 항목에서 고름
  • 방문 목적과 체류 예정 기간: 관광, 사업, 방문 등

특히 숙소 주소는 한글이나 한자가 아니라 영문으로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도시를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첫날 머무는 숙소 주소를 입력하면 되고, 이후 이동 경로를 별도로 신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계별 작성 순서와 입력 팁

먼저 TWAC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 한국어를 선택합니다. 그다음 작성 버튼을 누르고 개인정보 처리 내용에 동의하면 본격적인 입력 화면이 나옵니다. 여권 정보는 반드시 여권에 적힌 영문 이름과 동일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항공편 정보에서는 항공사 코드와 숫자를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는 OZ, 에바항공은 BR처럼 항공권에 표시된 편명을 그대로 입력하세요. 도착일은 한국 출발일이 아니라 대만 현지에 도착하는 날짜 기준입니다.

체류 주소와 방문 목적, 연락처를 입력한 뒤 이메일 주소를 적고 전송하면 작성이 끝납니다. 확인 메일이 오면 메일 내용을 캡처하거나 QR 코드를 저장해두면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더라도 한 번에 대표자만 작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 개별 작성해야 합니다.

한국인 입국 조건과 공항에서 확인할 것

한국 여권 소지자는 일반적으로 대만에 무비자로 9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긴급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조건이 달라질 수 있고, 도착비자 발급이 필요할 수 있으니 출국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권은 잔여 유효기간이 충분해야 하며, 보통 6개월 이상 남아 있는 상태를 권장합니다. 왕복 항공권이나 제3국행 항공권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심사에서는 여권과 함께 TWAC 확인 메일 또는 QR 코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대만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e-Gate 자동출입국 등록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등록해두면 이후 입국심사 절차가 더 간단해질 수 있어 반복 방문자에게 유용합니다.

세관 신고와 자주 하는 실수

입국신고서와 별도로 세관 신고 기준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화 10,000달러 상당액 이상의 외화, 신대만달러 10만 이상, 중국 위안 2만 이상은 신고 대상입니다. 육류와 가공 육류 제품은 방역 문제로 반입이 금지됩니다.

장기 복용약이 있다면 소량은 개인 사용 목적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함께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약 이름이 현지에서 바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으니 영문 서류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여권번호 오타입니다. 숫자 0과 영문 O, 숫자 1과 소문자 l을 헷갈리지 않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영문 이름의 공백, 하이픈, 대소문자도 여권 표기와 맞추고, 숙소 주소와 항공편명도 제출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대만 입국신고서 작성법의 핵심은 공식 사이트에서 출발 전 미리 작성하고, 확인 메일이나 QR 코드를 저장해두는 것입니다. 여권 정보, 항공편명, 첫날 숙소 주소만 정확히 준비해도 대부분의 과정은 어렵지 않아요. 출국 전날 항공권을 확인할 때 TWAC까지 함께 마무리하면 대만 도착 후 입국심사를 훨씬 차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