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지피티

챗지피티(ChatGPT)를 처음 쓰신다면 복잡하게 준비할 건 없습니다. 질문을 입력하고 답을 받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다만 검색창처럼 단어만 던지는 것보다, 원하는 결과를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답이 훨씬 쓸 만해집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 여행이라고 입력하는 것보다 부모님과 2박 3일 제주도 여행 코스를 짜줘. 렌터카를 이용하고 걷는 일정은 적게 해줘라고 쓰는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질문을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받은 답에서 부족한 부분을 이어서 요청하시면 됩니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헷갈린다면

챗지피티를 이용하려고 검색하다 보면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나 서비스가 함께 나올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지정한 주소로 바로 접속하려면 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접속한 뒤에는 화면의 입력창에 궁금한 내용을 적으면 됩니다. 단순한 질문뿐 아니라 글 작성, 요약, 아이디어 정리, 공부할 내용 설명처럼 목적을 함께 적어도 됩니다.

여기서 기억할 건 하나입니다. 챗지피티는 정해진 명령어를 외워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부탁하듯 원하는 일을 설명하시면 됩니다.

질문은 길게 쓰는 것보다 조건을 붙이는 게 낫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입력해야 할지 막힐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엇을 원하는지 + 필요한 조건 순서로 적어 보세요.

가령 이메일이 필요하다면 거래처에 일정 변경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작성해줘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너무 딱딱하지 않게, 500자 이내로라는 조건을 붙이면 결과의 방향이 더 분명해집니다.

정보를 찾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트북 추천해줘보다 예산, 사용 목적, 화면 크기처럼 선택에 영향을 주는 조건을 함께 알려주는 편이 좋습니다.

답변 형식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표로 비교해줘, 초보자도 이해하게 설명해줘, 핵심만 세 줄로 정리해줘처럼 원하는 형태를 바로 말하면 됩니다.

첫 답변이 마음에 안 들어도 처음부터 다시 쓸 필요는 없습니다

챗지피티를 편하게 쓰는 방법은 한 번에 완벽한 답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첫 답변을 초안으로 보고 이어서 수정시키는 편이 빠릅니다.

설명이 어렵다면 더 쉽게 설명해줘라고 하면 됩니다. 내용이 길다면 핵심만 남겨줘, 문체가 딱딱하다면 자연스러운 말투로 바꿔줘처럼 이어서 요청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만든 내용을 바탕으로 범위를 좁힐 수도 있습니다. 여행 일정을 받았다면 둘째 날 일정에서 박물관을 빼고 카페를 넣어줘처럼 특정 부분만 바꾸는 식입니다.

이 방식에 익숙해지면 매번 질문을 새로 작성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챗지피티와 몇 차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지면 됩니다.

답변을 그대로 믿기보다 확인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챗지피티가 자연스럽게 답한다고 해서 모든 내용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최신 정보나 중요한 결정을 위한 내용이라면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격, 일정, 법률, 세금, 지원금, 의료 정보처럼 시점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은 해당 기관이나 서비스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약이나 결제처럼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정보도 마지막 확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출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질문할 때부터 근거를 확인할 수 있게 출처도 알려줘라고 요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신 정보가 중요하다면 현재 기준으로 확인해줘처럼 기준 시점을 분명하게 적어 주세요.

개인정보는 질문에 굳이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을 구체적으로 만들겠다고 해서 모든 정보를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인증번호, 금융정보처럼 민감한 내용은 입력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문서나 메시지를 다듬어 달라고 할 때도 실명이나 연락처가 꼭 필요하지 않다면 A회사, 담당자, 고객처럼 바꿔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답변에 필요한 조건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구분해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챗지피티를 처음 사용한다면 어려운 프롬프트부터 외우지 마세요. 지금 해결하고 싶은 일을 한 문장으로 적고, 결과를 받은 다음 필요한 조건을 하나씩 추가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